【2007년 4월 16일 (월) 19:45 YTN STAR】

 

[리포트]  

 

이렇게 저와 준기 씨를 갈라놓으려는 방해공작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이준기 씨를 안 만날 수는 없겠죠?  

 

그의 스물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게스트들과 팬들이 함께한 감동의 시간~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생일파티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 그중에서도 해외 팬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인터뷰:팬]  

Q) 이준기 팬? Okay?  

A) "네"  

 

Q) 준기 오빠 사랑해요? 한 마디 해줘요?  

A) "I LOVE YOU~"  

 

그 어떤 생일파티보다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했던 현장.  

 

[현장음:붐]  

"안녕하세요. 붐이에요.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이준기!"  

 

드디어 수많은 팬들의 환호 속에 그가 등장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이 남자!  

 

[현장음:이준기]  

"안녕하세요. 준기에요!"  

 

이준기 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지만 이준기 씨와의 만남을 큰 선물처럼 생각하는 팬들. 맨 처음 팬들의 축가가 이어졌는데요.  

 

[현장음:팬들]  

"생일 축하합니다~"  

 

스물여섯 개의 초를 정성껏 끄는 이준기 씨.  

 

마음속으로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천여 명이 넘는 팬들도 함께 그의 소원을 빌었는데요. 제가 빠질 수 없겠죠?  

 

그분의 생일이십니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그분의 생일이신데요. 준기 오빠님 생일이세요.  

 

[이준기]"제가 오빠에요?"  

 

[기자]"그럼요. 오빠시죠."  

 

[이준기]"82년생이에요."  

 

[기자]"오빠세요. 충분히 오빠 십니다."  

 

[이준기]"몇 년생이세요?"  

 

[기자]"저 그것보다 훨씬 어리죠."  

 

정말 그럴까요? 82년생 준기 씨를 오빠라고 우기던 저, 제 실제 나이요?  

 

끝내 제작진에게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오빠 맞다니까요~  

 

[인터뷰:이준기]  

Q) 오늘 팬들과 함께 하는 소감...?  

A) "팬 분들이 마련해 준 자리고, 축하해주시려고 오신 자리니까 기대되고, 감사드리기도 하고, 기분 너무 좋네요. 특히 일요일에..."  

 

Q)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  

A) "별자리를 선물 받은 적이 있는데, 물론 선물은 다 귀하고 좋은 거지만 그중에서 독특하다 싶은 것은, 별자리를 사는 게 있나봐요. 하늘에 있는 별자리를, 증서도 있고... 국제적으로 증명이 된 증서를 줘요. 그 별이 제 이름을 따서 들어간 거예요. 이준기라는 별이 있어요."  

 

저도 이준기 씨의 별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번에는 산처럼 쌓여 있는 선물들! 특히 눈에 띄는 이 선물, 대체 무엇일까요?  

 

[현장음:붐]  

"준기 씨, 여기 팬 분이 들어 계세요. 조심하세요, 살아있는 것 같아. 움직여요. 아이고, 그분이시구나..."  

 

[현장음:이준기]  

"많이 불으셨네"  

 

일단, 포장을 열어 보니 이준기 씨보다 더 큰 커다란 인형이 보이죠? 너무 좋아하는 준기 씨.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이준기]"저는 이게 농협이 있기에 순간 깜짝 놀랐어요. 준기야, 막내야, 누나들 통장이야. 나 손 떨리는 것 봐. 보통 예금이고요."  

 

[붐]"이준기 씨 도장이 있고..."  

 

[이준기]"잘 쓰겠습니다."  

 

[붐]"이준기 씨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5자 토크! 십 년 뒤의 모습을 생각해 봤습니까?  

 

[이준기]"행복한 아빠."  

 

[붐]"이준기 씨와 똑 닮은 네 살 짜리 애기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애기가 요만해. 아~ 예쁘겠다."  

 

[이준기]"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고 행복할 일이네요."  

 

[붐]"그러면서 피아노를 쳐, 이 애기가?"  

 

[이준기]"제가 유일하게 악기를 못 다뤄요. 저는 (아이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예쁜 피아니스트가..."  

 

[붐]"그러면서 노래를 부를 거예요. 어떤 노래요?"  

 

[팬들]"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이준기]"저리가~"  

 

[붐]"그러지 마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준기]"그때(10년 후) 저는 자료를 다 없애버리고 낳을 거예요."  

 

준기 씨가 없애기 전에 마지막으로 감상해 보시죠~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자꾸자꾸 예뻐지면 나는 어떡해~"  

 

[인터뷰:이준기]  

Q) 생일 맞아서 좋은 것은...?  

A) "많은 분들한테 사랑을 받기 전에는 생일에 대한 개념이 없었어요. 한해, 한해 그냥 나이 먹는 거구나, 나이 먹고 생일을 챙겨 그런 쪽이었는데. 관심과 사랑을 받다 보니까 그분들이 태어난 날을 소중히 기억해 주시고, 그런 거는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Q) 혹시 저한테 받고 싶은 거라고 있으세요?  

A) "저는 다른 거 없고, 재미있게 잘 담아가셔서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 주시기를..."  

 

[기자]"역시 완전 소중한 남자입니다. 완소남들은 이렇게 마음까지. 정말..."  

 

유난히 화려한 축하 게스트를 자랑한 생일 파티!  

 

함께 광고를 찍은 이효리 씨와 왕의 여자 강성연 씨. 선물까지 준비해 오셨네요. 그리고 정경호 씨와 팝핀현준 씨까지, 축하 사절단이 현장을 더 빛냈습니다.  

 

[이효리]"처음에 친해진 게 여자친구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친해진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아 씨를 소개시켜줬어요. 둘 다 서로를 팬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술자리를 하면서 같이 한 번, 인터넷에 사진이 나갔잖아요. 그날이 바로 처음 만난 날이었는데, 준기 씨가 헤어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다 입고 온 거예요."  

 

[이준기]"진짜 아니야~"  

 

[이효리]"메이크업을 하고 빨간색 벨벳 자켓을 입고 왔더라고요."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이효리]"둘이 몇 마디 하더니 서로 친구 하자고 그러더라고요. 서로 이성적인 감정은 안 든다면서 친구가 돼 버렸더라고요."  

 

[붐]"준기 씨와 보아 씨와의 슬픈 만남. 우린 친구에요. 잠시만요. 지금 녹색 검색창에 이준기 씨, 보아 검색어 3위 올라갔어요."  

 

[강성연]"저는요, 준기 씨가 왜 저한테 연락을 안 하나 이제 알았어요. 보아 씨, 때문이었군요."  

 

[이준기]"오늘 나 힘들게 하는 자리야. 보아 씨랑도 요새 연락 통 안 했어요."  

 

[이효리]"아... 그래요?"  

 

[이준기]"다, 바쁘고요..."  

 

[이효리]"보니까 일본 갔을 때 채팅도 하고 그러던데..."  

 

이준기 씨 진땀 흘리는 모습이죠.  

 

[이준기]"진짜 옛날이에요. 친구로서..."  

 

Q) 이준기 씨에게 한 마디...?  

A) [인터뷰:강성연]"준기야, 생일 너무 축하하고 그리고 지금처럼 항상 매사에 열심히 하는 준기 모습 잃지 않았으면 좋겠고, 건강 조심하고, 생일 축하해"  

A) [인터뷰:정경호]"준기형. 스물여섯 번째 생일 맞으셨는데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이번에는 이준기 씨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자 친구인 팬들이 직접 준비한 노래를 들려줬는데요. 이준기 씨에 대한 마음을 담은 노래를 한 목소리로 부르는 팬들.  

 

한결같은 팬들의 사랑에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는 준기 씨 모습이었는데요. 이처럼 큰 사랑 받고 있는 이준기 씨, 앞으로 멋진 활동 보여줄 일만 남았죠?  

 

[현장음:팬들]  

"울지마. 울지마"  

 

[현장음:이준기]  

"저도 처음에는 웃으면서 들어야지 그랬는데 가사를 들으니까 찡하네요."  

 

오늘의 감동과 행복, 앞으로도 쭉 이어가시기 바랄게요~  

 

[인터뷰:이준기]  

Q) 시청자 여러분께...?  

A) "이렇게 일요일날 날씨 좋은 날 찾아와 주시고, 생일 축하해주러 오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정말 좋은 작품 나오니까 열심히 정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준기, 파이팅!"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原文連結:http://tvnews.media.daum.net/part/entertv/200704/16/ytnstar/v164073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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